신앙서적/기독교란무엇인가

8장. 인간 본성의 회복

SolaFade 2022. 11. 9. 01:06

성경은 모든 인간을 죄인으로 규정합니다(로마서 3장).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A.D. 50년경에 기록하였는데, 인간을 죄인으로 선언한 것은 B.C. 15세기에 모세가 기록한 창세기 3장에 기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종교들은 사람을 죄인으로 규정하지 않고, 무한 가능성을 내재한 존재 혹은 하나님의 자원을 받을 수 있는 존재로 규정합니다. 종교들은 어떤 문제를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해결 방법도 제시하지 못합니다. 어떤 종교는 단순하게 무(無)의 세계로 인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육체 쾌락으로 인도하는 종교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죄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결과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며, 죄를 해결하는 방안까지 제시합니다.

기독교는 죄가 있으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간에 가능성도 없는것으로 규정합니다(로마서 3:11, 3:23). 사람이 어떤 위인을 존경하거나 부러워하는 것은 자신이 그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위인이나 유명인도 그 마음 안의 공허함을 스스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위인(偉人)도 자신을 믿으라고 선언하지 못하였고, 자신이 죄를 용서한다는 선언도 못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믿음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인간,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인간은 ‘천재’일 뿐입니다. 천재의 길에 자기 인생을 투자하면, 결국 천재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천재가 풀지 못한 문제이기 때문에 범인은 절대로 풀지 못할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을 철저하게 부패한 죄인으로 규정합니다. 그것은 진단에 대한 정확한 치료자가 있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9:12, 마가복음 2:17).

인간의 죄는 창조주 하나님께 범한 반역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 범한 죄는 창조주 하나님만이 용서할 수 있습니다. 죄를 범한 인간이 스스로 죄 용서를 선언할 수 없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죄 없음을 선언하지 않으셨습니다(공의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직접 인간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셔서 속죄제물로 죄사함을 이루셨습니다. 흠이 없는 예수(어린양)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제물로 죽으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구속주로 이 땅에 오셔서 치료하는 모습과 방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 사람으로 인류에 죄가 들어왔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인류의 죄를 치료하고 회복하셨습니다. 구주 예수께서 직접 죄를 사하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예수께서 죄인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성령으로 잉태되셨습니다(마태복음 1:18-25). 이 땅에 거하시면서 죄를 범하지 않은 무죄한 몸으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죄를 치료(대속 제물로 의의 수여의 근거 확립)하셨습니다. 치료를 받은 사람(그리스도의 속죄를 믿음)은 하나님과 함께 ‘생기와 활기’로 삽니다(화해). 인류의 죄를 해결하신 구주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사도행전 4:12).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로마서 10:13).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결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로마서 11:29).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기쁘게 부르며 예배하는 인간은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을 이 세상에서 구별하여 부르셔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인간을 구현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이룰 하나님의 자녀를 세상에서 불러 구원하시고, 자녀로 살도록 인도하시고 힘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