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3단계
구원(救援, 구원할;건지다 | 도울)의 3단계
구원받는 단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첫째는 구원의 예비 단계입니다.
여기에는 구원받기 전에 일어나는 세 가지 사건인 은혜, 선택, 소명(callimg)[신의 부름을 받은 일]이 포함됩니다.
우리의 구원은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에서 출발합니다.
※ ‘기쁨이나 상냥함, 사랑스러움’ 혹은 ‘호의나 친절, 자비, 긍휼’ 그리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친절이나 사랑’ 등을 의미한다. 그중에서도 성경은 하나님이 값없이 베푸시는 선물(창 6:8), 특별히 아무런 조건 없이 죄인을 용서하고 구원과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초월한 사랑이라는 뜻
사실 구원의 단계 처음부터 끝까지가 전부 다 하나님의 은혜인데, 그 은혜의 과정 속에 선택도 있고 소명도 있습니다.
선택 안에는 예지와 예정[미리 정하거나 예상함.]과 택정[여럿 가운데서 어떤 것을 뽑아 정함, 롬1:1]이 포함됩니다.
소명의 단계, 곧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는 누구든지 다 오라고 하실뿐만 아니라 그 부르심이 효력을 발하게도 하십니다.
2. 둘째는 구원의 시작 단계로서, 우리가 구원받을때에 일어나는 사건들입니다.
부르심의 음성을 듣고난 다음에는 회개가 따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선택하고 불러 주셔서 우리가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회개하면서 믿게 되고, 믿고 나서는 마음이 변하여 삶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회심하면서 동시에 거듣나는 것[원죄 때문에 죽었던 영이 예수를 믿음으로 해서 영적으로 다시 새사람이 되다.]입니다.
3. 셋째는 구원의 지속 단계로서, 구원받고 영화로 이어지기까지의 단계입니다.
영적으로 태어난(거듭난)사람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리스도의 몸에 속하게 되어 그분과 영원히 하나가 됩니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양자로 삼아 주십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변화시켜 주시는데, 그것이 곧 성화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를 변화시킬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호해 주고 영원히 보존하다가 마침내는 영화롭게 만들어 주십니다.
여기에서 "거듭남" 과 "의롭게 됨" 과 "그리스도와 하나 됨" 과 "양자 됨"은 단회적 사건인 반면,
"성화"와 "영원한 보존"과 "영화"의 상태는 계속적 과정입니다.
시편 84편 11절에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구원의 출발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구원의 종착역은 영화(榮化, 꽃 영, 될 화)입니다.
은혜로 출발해서 영화에 이르는 것입니다.
죄로 타락하고 멸망할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 변화시키셔서 마지막에 영화롭게까지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