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Leviticus
레위기 Leviticus
1. 개요 :
"연합된 자"란 뜻의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율법서로서,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를 종교적, 사회적으로 통치하는 데 필요한 율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모세이며, B.C. 1445년경(출애굽 직후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머물 때)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2. 메시지 :
본서는 거룩하신 여호와께서 죄인인 자기 백성 사이에 거하시기 위해 백성들의 죄와 부정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가르치고,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생활을 할 것을 증거한다. 본서에 언급된 희생제사와 의식들은 죄의 결과가 죽음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그리스도의 보혈 없이 용서가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3. 핵심 주제 :
1) 성결 : 레위기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과 그분의 뜻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것은 성결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결된 삶을 요구하신다(19:2). 특히 이러한 요구는 이스라엘 백성이 따라야 할 제사 의식과 음식에 관한 정결 규례에 밝히 드러나 있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의 육신과 영혼이 모두 깨끗하기를 원하시며, 다른 민족들과 달리 선민으로서 구별된 생활을 할 것을 명하신 것이다.
2) 희생 : 이스라엘 민족의 희생제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과 감사의 표시였다. 그러나 피를 흘리는 희생은 단순한 헌물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것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는 생명을 하나님께 바쳐야 함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생명은 피에 있으며, 피 흘림 없으면 사함이 없기 때문이다(17:11).
3) 속죄 : 레위기 핵심 사상은 16장에 언급된 대속죄일 규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씩 대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갔다. 이 사역은 예수께서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자신의 피를 속죄소에 뿌리심으로 단번에 완성되었다(히 9:23-26).
4. 기록 목적 :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과 그분과 동행하는 거룩한 삶의 방법을 가르쳐 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예표해 주기 위해 기록되었다.
5. 내용 요약 :
♡ 1-7장 : 5대 제사와 그 규례
♡ 8-17장 : 제사 직분의 성별과 각종 정결 규례 및 대속죄일 규례
♡ 18-27장 : 하나님과 교제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