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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앙고백서가 있어야 하나?>
교회의 역사를 볼때 '신앙고백'은 자신들의 생명을 분토처럼 버리고 불신앙 세력과 싸운 순교자들의 피를 기초로 하여 이뤄졌다.
순교의 피를 요구할 만큼 그토록 중요한 신앙고백의 내용은 무엇인가?
그 고백은 시대와 사람이 변할지라도 2천년 교회사가 변치 않고 주장해온 "주 예수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아주 단순한 고백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의 질문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이 단순하게 보이는 문제는 2천년동안 교회 자체의 역사뿐 아니라 이 신앙고백을 가진 교회가 세워지는 곳에는 국가의 역사까지 바꾸어 놓은 격변을 겪어왔다.
왜 신앙고백서가 반드시 있어야 되는가?
신약시대이후 지상교회에서 악마는 교묘한 속임수를 매개로 이단 사상을 침투 시키려고 혈안이 되어왔다.
초대교회 신성만을 주장하여 육체로 오신 예수를 부정하는 그노시스(Gnostic)주의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주저 없이 적그리스도라고 정죄하고 교제하지 말 것을 경고하였다.
고대 신조는 6회에 걸쳐 벌어진 피나는 기독론 논쟁을 통하여 사도신경을 중심한 나케야 신조, 콘스탄티노풀 신조, 칼케돈 신조 등을 만들었다.
중세의 타락한 교회는 교리의 순수성을 짓밟아 신앙생활이 극도로 타락에 이르자 16세기 종교개혁시대는 교리개혁부터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신앙고백이 쏟아져 나왔고 17세기에는 전 세계 교회 신앙 고백의 총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이 형성 되었다.
- 대전성약교회 문서 사역
- 2014년10월 그리스도인의 묵상(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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