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도신경의 유래 신조(creed confession), 신앙고백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사도신경은 신앙의 표준을 말합니다. 사도신경이란 명칭이 처음 발견된 것은 서기 390년경이며 오늘날 사도신경보다는 더 짧았고 또는 긴 것도 있었으나 공식적인 사도신경은 650년에서 850년경까지 손질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중세 초기부터 모든 서방교회(로마교회)는 세례의식 때마다 사도신경을 외웠으며, 미사 때마다, 주일마다, 암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방교회(러시아정교회)는 아직도 이 의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역사가 흐름에 따라 인위적으로 만든 고백이 원만하고 만족스러울 수 없기 때문에 교파마다 각자의 신앙고백을 거듭 수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불트만(R. Bultmann)은 “초기의 신앙 고백..
교회의 역사를 볼때 '신앙고백'은 자신들의 생명을 분토처럼 버리고 불신앙 세력과 싸운 순교자들의 피를 기초로 하여 이뤄졌다.순교의 피를 요구할 만큼 그토록 중요한 신앙고백의 내용은 무엇인가?그 고백은 시대와 사람이 변할지라도 2천년 교회사가 변치 않고 주장해온 "주 예수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아주 단순한 고백에서 시작되었다.그것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의 질문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이 단순하게 보이는 문제는 2천년동안 교회 자체의 역사뿐 아니라 이 신앙고백을 가진 교회가 세워지는 곳에는 국가의 역사까지 바꾸어 놓은 격변을 겪어왔다. 왜 신앙고백서가 반드시 있어야 되는가?신약시대이후 지상교회에서 악마는 교묘한 속임수를 매개로 이단 사상을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