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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과학시대, 인터넷 시대, 정보시대, 첨단 교통시대가 도래하였는데 주변에 미신(점집)은 계속해서 증가합니다. 굿, 당산제 등은 전통문화로 채색되어 주변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사회라는 서양에서도 점(占)이 성행하고 있고 신비주의 종교가 범람합니다. 미신은 서양에서 기독교에 의해 사라졌었고, 한국에서는 근대화 시기에 사라졌었습니다. 그런데 왜 미신 행위가 다시 우리 생활로 들어올까요?
우리 삶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 다양한 불안 요소들이 출현한 것 입니다. 물질은 풍요해지고 불안은 증가하였기 때문에 더 많은 미신이 발생하고 성행합니다.
근데 이전에는 ‘권위’로 불안을 억압하여 통제하였습니다. 포스트모던 사회에서는 권위를 부정하기 때문에 불안을 통제할 수단도 사라졌습니다. 인간은 불안을 없애기 위해 ‘자기가 만든 신(神)’인 미신으로 갑니다. 그런데 미신은 자기 생존을 위해서 인간에게 불안을 더 증폭시키며 공포를 조장합니다. 미신으로 불안 요소를 제거한다고 하지만 미신으로는 결코 할 수 없습니다. 불안이 증폭된 현세대에서 쉬운 방법으로 위로를 얻으려는 ‘조급함’이 미신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기복신앙’으로 불리는 것도 일종의 미신입니다. 자기의 안녕과 유익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복은 기독교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믿고, 구주께서 주시는 구원(죄사함)과 영생(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에 들어가는 것. 영원한 생명)을 믿습니다. 자기 믿음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감추인 보화와 값진 진주를 사기 위해서 모든 재산을 팔 수 있으며, 진리를 위해서라면 이익뿐만 아니라 생명도 포기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소유해야 평안과 행복이 있는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신과 신앙은 다릅니다. 목적을 소유하거나 소유하려는 것은 기복이고, 목적을 추구하며 그 자체로 즐거워하는 것은 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철학과도 구별됩니다. 고대 철학은 알지 못하는 근원을 탐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근대와 현대의 철학은 인간의 존재를 탐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철학은 언제나 합당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불가지론이나 허무주의가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진리의 기원이 창조주 하나님임을 밝히는 것을 기뻐합니다. 그러나 진리를 아는 시작은 구속주 하나님의 은혜에 있습니다. 구속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습득하는 길은 ‘복음선포’와 ‘성경과 성령’입니다. 구속주 하나님의 지식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지식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성경을 근거로 모든 학문과 문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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