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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장별 소개

유다서 Jude

SolaFade 2022. 11. 4. 00:28

1. 개요:
유다는 ‘여호와를 찬양하는 자’란 뜻이며 본서는 교회 내에서 활동하는 거짓 교사들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무장시키기 위해 쓴 강력한 경고의 편지이다. 본서의 수신자가 누구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당시 초기 영지주의자들이 기승을 부렸던 소아시아 여러 지방의 교회 성도들로 추정하는 학자들이 많다. 저자는 예수님의 동생 유다이며, 기록 시기는 초기 영지주의 사상이 언급되고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 A.D. 70-80년경으로 추정된다.

2. 메시지:
야고보와 함께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로 활동한 유다는 초기 영지주의자들의 폐해를 심각히 여겨 성도들에게 영지주의에 대한 방어뿐 아니라 적극적 대처를 요구하며, 특히 영지주의자들의 도덕적 부패성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3. 핵심 주제:
1) 거짓 교사 경계: 영지주의를 신봉하면서도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은 자인 양 가장하여 교회에 침투한 거짓 교사들의 폐해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그들 중에는 영혼의 순결을 유지하기 위해 육신의 정욕을 제어하는 금욕주의 생활을 힘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도 있었지만, 도덕 폐기론을 주장하는 자들도 많았다. 이들은 영혼이 본질상 거룩한 것이어서 육신의 행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도덕윤리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육신의 소욕대로 마음껏 쾌락을 즐기라고 하는 가르침을 전했다. 유다는 이런 잘못된 교훈을 유포하는 거짓 교사들이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리라고 경고하면서 그들에게 미혹당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다는 그들의 그릇된 주장을 반박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권면을 제시함으로써 이단 사설의 유혹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자 했다.
2) 배교에 대한 경계: 거짓 교사들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인 사탄의 궁극적 목적은 성도들로 하여금 구원의 진리를 불신하고 기독교 신앙을 저버리게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 부패한 본성대로 방종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다. 구원의 진리를 알면서도 그 길에서 이탈하는 자는 결국 멸망의 심판을 당할 뿐이다. 그러므로 유다는 성도들에게 거짓 교사의 유혹에 넘어가 배교하는 일이 없도록 경계했다. 그러면서 이미 복음의 진리에서 이탈한 믿음이 연약한 형제들을 권면하여 다시금 그리스도께로 돌이키도록 힘쓰라고 당부했다. 성경은 이 세상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사탄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벧전 5:8).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루는 지체인 성도들은 서로를 권면하고 독려함으로써 피차의 믿음을 수호해야 한다.

4. 기록 목적:
영지주의자들의 사상적 허구성을 논박하고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참 믿음을 가지도록 권면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5. 내용 요약:
♡ 머리말,
♡ 거짓 교사에 대한 경계,
♡ 성도를 위한 권면,
♡ 송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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