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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갈라디아는 ‘젖처럼 희다’ 란 뜻으로, 본서는 특정인에게 보낸 서신이 아니라 갈라디아 지방(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등)의 여러 교회들에게 보낸 회람 서신이다. 기록 시기는 A.D. 56년경 3차 전도 여행 중으로 추정된다.
2. 메시지:
바울이 1차 전도 여행 중에 세운 이들 교회에 율법주의자들이 침투하여 율법 준수를 강요하며 교인들을 미혹시키는 일이 발생하자, 율법주의자들로 인해 왜곡된 복음의 진리를 바로잡고 자신의 사도권을 변증하여 자신이 전한 복음의 온전성을 확증하기 위해 기록하였다. 구원은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임을 강조한다.
3. 핵심 주제:
1) 율법의 역할: 바울은 갈라디아에서 전도할 때 그곳의 유대인들로부터 핍박을 당했다. 그들은 바울이 떠나자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율법 준수를 강요함으로써 신앙의 혼란을 야기했다. 즉 교회에 침투한 율법주의자들은 이방인으로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도 율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거짓 교훈을 퍼뜨린 것이다. 이에 바울은 타락한 인간으로서는 율법을 온전히 준수할 수 없음과 율법이란 인간의 죄와 무능력을 깨닫게 하여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을 갈망하게 하는 것일 뿐임을 강조하였다.
2) 이신칭의: 복음은 하나님께서 율법으로는 구원받지 못하는 인간을 위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죄인들을 대신해 대속 죽음을 당하게 하시고 누구든지 그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약속하셨다. ‘이신칭의’란 바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께 의롭다 인정받는다고 하는 구원의 원리이다. 바울은 이러한 복음의 진리에 입각하여 율법주의자들의 주장을 근본적으로 논박했다.
3) 성도의 자유: 어떤 이들은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난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오해하여 방종의 기회로 삼았다. 이에 바울은 성도의 자유란 더 이상 육신의 소욕을 좇아 범죄하지 않고 성령의 길로 행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순복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믿음을 통해 구원받은 성도는 필연적으로 믿음에 합당한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함을 역설하였다.
4. 기록 목적:
유대 율법주의자들의 그릇된 가르침을 바로잡고 오직 믿음으로써만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확인시키며, 자신이 전한 복음의 온전성을 확증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5. 내용 요약:
♡ 머리말과 바울의 사도권 변호,
♡ 율법과 복음,
♡ 참된 자유,
♡ 맺는 말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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