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Kings
1. 개요:
'왕들의 행적을 기록한 책'이라는 뜻을지닌 열왕기서 중 첫 번째 책인 본서는 다윗의 통치 말년과 솔로몬의 황금기로부터 남북 왕국의 분열을 거쳐 아합 왕의 죽음과 그의 아들 아하시야의 즉위에 이르기까지의 120여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 시기는 B.C. 561-538년으로 보이며, 예레미야 혹은 익명의 저자가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다.
2. 메시지:
사사 시대를 마감하고 왕정 시대가 시작되는 기간의 전환기 역사를 다루는 본서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라 할 수 있는 선지자 사무엘, 초대 왕 사울, 2대 왕 다윗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전기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왕정의 확립 과정을 통해,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한 개인의 흥망성쇠뿐 아니라 국가와 인류의 역사까지 친히 주관하시고 계심을 보여준다. 또한 하나님을 떠나 범죄할 때 개인이든 국가든 몰락할 수 밖에 없으면 진정한 회개만이 구원의 길임을 깨우치고 있다.
3. 핵심주제:
1) 언약과 왕권: 본서의 역사관은 모세 언약과 다윗 언약에 기초해 있다. 이스라엘의 왕정은 이방나라들의 그것과는 달랐다. 왕권은 하나님이 정해 주신 것이지만, 결코 절대적이지 않다. 왕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충실하게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 각각의 왕들은 언약에 충실한 정도에 따라 평가된다. 결국 본서는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하나님만을 섬기며 정의를 시행하는 왕권만이 정당하고 합법적이 것임을 보여 준다.
2) 하나님의 선지자: 본서는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역사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음을 강조한다. 참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충실한 사역을 통해 이스라엘로 하나님을 섬기는 참된 신앙을 갖도록 독려하고, 우상 숭배와 사회적인 불의를 행했던 왕들에 맞서 항변하며 심판을 선언하였다. 본서는 주로 엘리야에게 많은 부분을 할애하지만, 이 밖에도 나단, 아히야, 스마야, 미가야와 같은 선지자들의 사역도 소개한다.
4. 기록 목적:
나라의 번영과 몰락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순종 여부에 달려 있음을 깨우쳐 주고, 역사의 진정한 주인이 하나님임을 보여 주기 위해 기록되었다.
5. 내용 요약:
♡ 1-11장 : 솔로몬의 통치
♡ 12-16장 : 왕국 분열 초기
♡ 17-19장 : 엘리야의 사역
♡ 20-22장 : 아합 및 여호사밧과 아하시야의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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