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2

3장. 종교: 과학(가설과 불확실) VS 믿음(정직한 이성)

이 시대의 시금석(어떤 사물의 가치나 사람의 능력등을 평가하는데 기준이 될만한 사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은 ‘과학에 근거한 합리성’입니다. 그렇다면 과학은 무엇입니까? 국어사전은 과학을 “어떤 영역의 대상을 객관적인 방법으로, 계통적으로 연구하는 활동, 또는 그 성과의 내용”으로 풀이합니다. 객관성을 얻기 위해서는 실험과 증명이 필요합니다. 실험과 증명을 반복하여 동일한 결과를 도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험으로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매우 적은 사항에 불과합니다. 실험에 의해서 증명된 사항도 완전히 정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과학은 논박이 가능해야 합니다. 과학 지식은 상대성과 반증을 기본으로 합니다. 학교에서 원주율(π)이 ‘3.14159’면 거의 정확하다고 하였지만 ‘정확한’ 것은 아닙..

2장. 종교: 미신(거짓 믿음)과 복음(참된 믿음)

최첨단의 과학시대, 인터넷 시대, 정보시대, 첨단 교통시대가 도래하였는데 주변에 미신(점집)은 계속해서 증가합니다. 굿, 당산제 등은 전통문화로 채색되어 주변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사회라는 서양에서도 점(占)이 성행하고 있고 신비주의 종교가 범람합니다. 미신은 서양에서 기독교에 의해 사라졌었고, 한국에서는 근대화 시기에 사라졌었습니다. 그런데 왜 미신 행위가 다시 우리 생활로 들어올까요? 우리 삶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 다양한 불안 요소들이 출현한 것 입니다. 물질은 풍요해지고 불안은 증가하였기 때문에 더 많은 미신이 발생하고 성행합니다. 근데 이전에는 ‘권위’로 불안을 억압하여 통제하였습니다. 포스트모던 사회에서는 권위를 부정하기 때문에 불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