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2 Timothy

1. 개요:
디모데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 란 뜻이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주는, 개인적인 조언과 격려와 경고 및 지침이 담긴 목회 서신이다. 기록 시기는 로마에서 2차 투옥 생활을 하던 때인 A.D. 66-67년경으로 추정된다.

2. 메시지:
본서는 바울의 서신 중 제일 마지막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도를 위해 수고하고 고난당하는 생애를 보낸 후에 다시 투옥되어 죽음을 기다리던 바울은 디모데에게 복음의 진리를 사수하고 고난중에도 인내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것을 격려하며,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의 방문을 요청하고 있다.

3. 핵심 주제:
1) 믿음의 용기: 바울은 디모데에게 고난당할지라도 담대하라고 권면했다. 그 이유는 불의한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하여 핍박했듯이 그분을 믿는 성도들 역시 세상의 미움과 핍박을 당하기 마련이며, 하나님의 영적 자녀인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예하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1:7-10).
2) 바른 교훈: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가 고난당하는 틈을 타 이단의 준동할 사실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고난 중에도 더욱 힘껏 복음의 진리를 전함으로 사람들이 거짓된 교훈에 미혹되지 않고 바른 교훈을 좇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디모데 자신이 먼저 성경의 진리를 굳게 부여잡고 믿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교훈했다.
3) 승리의 비결: 성도가 고난 중에도 인내하는 것 자체가 영적 전쟁이자 믿음의 선한 싸움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는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다. 그러므로 바울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하여 경건에 힘쓰며 궁극적으로 성도의 영생을 보장하시는 분인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의지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사실 성도는 사탄과의 부단한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이다. 따라서 대장 되시는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대로 행할 때에만 승리할 수 있다. 그리고 성도라 할지라도 여전히 연약한 육신과 성품을 지니고 있으므로 죄악에 지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을 의뢰하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자신을 중무장해야 한다.

4. 기록 목적:
네로의 기독교 핍박 정책으로 로마 전역에 시련의 바람이 불고 있을 때 디모데가 복음의 진리를 사수하고 고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5. 내용 요약:
♡ 문안 인사와 격려,
♡ 충성스런 사역자,
♡ 복음의 진리 수호,
♡ 복음 전파,
♡ 개인적 부탁과 맺는 말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