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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로지르다, 건너가다’ 란 뜻의 본서는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소망을 심어 주어 핍박 중에도 믿음을 지키도록 권면하기 위해 기록했다. 저자는 미상이며, 네로 황제의 기독교 박해 이후 예루살렘 멸망 이전의 기간인 A.D. 60년대 후반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2. 메시지:
‘유대교에 대한 기독교 변증서’로 불리는 히브리서는 개종 후 동족의 핍박으로 다시 유대교도로 돌아가려는 성도들에게 구약의 율법과 제사 제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성취되었는지 설명하며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제시한다.
3. 핵심 주제:
1) 그리스도의 초월성: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과 더불어 천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자 통치자이며, 장차 심판주로 재림하실 분이다. 본서 저자는 이런 주님이 천사들보다 뛰어나며 아브라함, 모세, 아론과 같은 이스라엘 지도자들보다도 뛰어나신 분임을 강조했다. 실상 그분은 전인격적으로, 또한 공생애 동안의 사역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을 계시해 주신 분이다.
2)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 구약 시대의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해 날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그 이유는 그들의 중보 사역으로는 백성의 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인간을 대표해 아무런 죄가 없는 순결한 자신을 하나님께 희생제물로 바치는 완전한 대속 제사를 드렸다. 그러므로 그분의 대속 공로를 힘입어 죄사함 받은 성도는 더 이상 구약 시대에 드리던 것과 같은 희생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다.
3) 믿음: 성도의 믿음은 허탄한 인간의 약속을 믿는 것이 아니라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약속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어떠한 고난을 당할지라도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 인내함으로 배교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성도는 믿음의 초보 단계에 머물지 말고 늘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을 살아 복음의 심오한 진리를 더욱더 분명히 이해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경건 생활을 영위하는 신앙 성숙을 이루어야 한다.
4. 기록 목적:
구약의 내용들을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재해석하여 기독교 복음의 완전성과 절대성을 일깨우며, 핍박으로 인해 다시 유대교로 되돌아가려는 자들의 믿음을 북돋아 주기 위해 기록되었다.
5. 내용 요약:
♡ 그리스도의 초월성,
♡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
♡ 믿음의 도리,
♡ 맺는 말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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