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이드/예배란무엇인가

7. 찬양에 대하여

SolaFade 2021. 2. 23. 01:24

1) 찬양의 역사

찬양 혹은 찬송이란 성경말씀이나 기독교 교리 혹은 개인의 경건생활을 노래한 것으로 초대교회 시대부터 예배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초기에는 유대교의 시가인 시편들이 불렀는데, 예수께서 열두 제자들과 다락방에서 불렀던 찬송(마 26:30; 막 14:26)도 시편 찬송의 일종인 '힐렐'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곡이 붙은 완전한 형태의 찬송은 초대교부인 2세기의 클레멘스가 지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 니케아공의회(325년) 이전 것으로는 메토디우스가 지은 '여인들아, 일어날지어다' 라는 노래가 있다고 합니다. 4세기 이후 찬송은 더욱 더 보편화되었는데, 동방교회에서는 헬라어로 된 '대영광송'을 아침 기도 때마다 불렀고 이것이 서방교회에서도 불리게 되었습니다.

5세기 이후 성경의 내용 이외의 것은 찬송가사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움직임이 일어 7세기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과감하게 세속적 음악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찬송의 대중화를 가져온 사람은 유명한 감독인 암부로시우스였습니다.

현재적인 찬송은 18세기에 형성되었는데, 18세기 중엽에 회중 교회의 교인인 와츠가 개인의 영적 체험을 담은 찬송을 만들기 시작했고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와 그의 동생 찰스 웨슬리에 의해 집대성된 '찬송과 거룩한 시들'(Hymns and Sacred Poems)은 영어로 된 찬송 중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감리교의 찬송은 영국의 성공회와 미국의 프로테스탄트 교회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1797-1805년 사이에 있었던 대각성운동을 통해 복음주의적이고 영감이 풍성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2) 찬양의 이유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지음 받았으며,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으로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의 섭리와 사랑을 감사하고 찬양하는 일이 곧 우리의 삶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또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하여 부르는 노래입니다. 구약시대의 교회는 시편을 그대로 곡조에 맞추어 불렀으며 그밖에 다른 찬송이 성경 여러 군데에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교회 초기에도 그렇게 해왔으나 근세에 이르러 하나님의 성덕을 노래로써  나타내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송을 지어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는 성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입니다. 예수님도 성찬예식 후 찬송을 부르셨다는 말씀이 마 14:26과 마 26:30에 동일하게 기록되었습니다.

3) 찬양의 효과

경건한 마음으로 부르는 찬송은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줍니다. 찬송을 부를 때 성령께서 우리 심령에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유익을 얻습니다.
① 찬양함으로써 우리는 오히려 감사와 기쁨을 충만히 느낄 수 있습니다.
② 비록 어두운 마음이었다 하더라도 찬송을 부르면 마음이 밝아지고 뜨거워집니다.
③ 하나님은 찬송을 통해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심으로써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고 변화를 받아 성장하게 됩니다.

4) 찬양의 자세

① 경견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불러야 합니다(시 108:1-3; 골 3:16).
② 소리를 높여 불러야 합니다(시 145:3).
③ 악기 소리에 맞추어 불러야 합니다(시 150편; 대하 23:13).
④ 때로는 손뼉을 치면서 불러야 합니다(시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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