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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장별 소개

골로새서 Colossae

SolaFade 2022. 10. 19. 00:57

1. 개요:
골로새는 ‘버림’이란 뜻으로, 본서는 바울에게 복음을 듣고 회심한 에바브라가 세운 골로새 교회에 보낸 바울의 옥중 서신이다. 기록 시기는 바울의 1차 로마 투옥 당시인 A.D. 61-63년경으로 추정된다.

2. 메시지:
에바브라를 통해 골로새 교회 안에 혼합주의적인 이단 사상의 폐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골로새 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는 이단의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고 올바른 믿음에 입각한 성도의 삶을 살도록 권면하기 위해 기록하였다.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하고, 만물의 창조주이자 구속주이시며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만이 경배의 대상임을 가르친다.

3. 핵심 주제:
1) 그리스도의 신성: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함으로써 그분이 인류의 구원자시라는 사실 역시 부정하였다. 이에 맞서 바울은 예수님이 근본 하나님으로서 만물의 창조자와 보존자이심을 강조했다(1:15-17). 또한 그 주님이 교회의 머리이자 만물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는 구속주이심도 강조하였다(1:18-22).
2) 경배받으실 그리스도: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 중에는 천사 숭배 사상을 유포하는 자들도 있었다. 이에 바울은 예수님이 성부 하나님과 더불어 만물을 창조하시되 눈에 보이는 것뿐 아니라 영적 피조물인 천사도 창조하셨음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인간이 숭배할 대상은 천사가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이시다. 더욱이 구속주이신 예수님은 죄인들을 대신해 십자가 죽음을 당하심으로써 인생들로 하여금 그 공로를 의지하여 죄사함 받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 따라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는 성도의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다.
3) 그리스도와 연합한 삶: 성도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온갖 미혹 세력에 맞서 신앙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살아야 한다. 즉 성도는 자신의 주관자가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임을 인정하고 모든 생각과 행실을 그분의 뜻에 맞추고 그분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그리하여 입술로만이 아니라 삶 자체로써 주님을 증거할 때(3장), 성도는 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다.

4. 기록 목적:
골로새 교회를 세운 에바브라에게서 교회를 어지럽히는 각종 이단 사상의 폐해를 듣고 바른 신앙을 가르쳐 주고, 온전한 기독론의 터 위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록되었다.

5. 내용 요약:
♡ 머리말과 그리스도와 바울의 사역,
♡ 이단 사상 경계,
♡ 성도의 새 생활,
♡ 권면의 말,
♡ 맺는 말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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