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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Hosea
1. 개요: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란 뜻의 본서는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중심으로 예언 활동을 한 호세아 선지자의 사역을 다룬다. 저자는 호세아이며 기록 시기는 그의 활동 시기인 B.C. 753-722년경으로 추정된다.
2. 메시지:
호세아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방탕한 아내 고멜을 사랑했던 자신의 결혼생활을 통해 생생하게 묘사한다. 호세아 당시 백성들은 오랜 기간 지속된 안정과 번영으로 인해 과거에 경험했던 참담한 패배의 기억을 잊고 우상 숭배와 부도덕에 빠지는 등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영적 암흑기에 있었다. 본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을 음녀로 비유하여 그들의 죄악을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백성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 준다.
3. 핵심 주제:
1) 영적 간음: 본서는 이스라엘의 가장 큰 죄악으로 영적인 간음을 지적한다. 살인, 도적질, 술 취함, 거짓과 위선 등과 같은 죄와 달리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은 영적 간음 행위로서 하나님의 극심한 진노를 사는 치명적인 죄악이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파괴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2) 하나님에 대한 무지: 본서는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하는 일을 단순한 불행이나 인간적 한계라고만 보지 않는다. 그것은 모든 죄악의 근본 요인으로 작용하는 비극적인 죄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아는 지식이 없는 백성들과 논쟁하시며,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4:6)라고 통탄하신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전인격적인 회개와 순종에 의해 얻을 수 있는 경험적인 차원의 것임을 호세아는 분명히 밝힌다.
3) 하나님의 심판: 본서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는 백성은 필연적으로 심판을 받게 됨을 선고한다. 이러한 심판 선고는 영적 간음에 대한 징계라는 신랄한 정죄를 통해 극명하게 표현되고 있다. 결국 이스라엘은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포로로 잡혀 가게 되었다.
4) 하나님의 사랑: 호세아가 간음한 아내를 용납하였듯이,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변함 없이 사랑하신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다른 면이다. 본서의 결론이 하나님의 용서와 이스라엘의 회복이라는 점도 그와 같은 사실을 증거한다.
4. 기록 목적:
타락한 이스라엘의 필연적 멸망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잊지 않으시고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기록되었다.
5. 내용 요약:
♡ 호세아의 가족을 통한 상징,
♡ 징계를 통한 회복,
♡ 회복된 호세아의 결혼,
♡ 이스라엘의 죄와 심판,
♡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사랑,
♡ 마지막 책망과 권고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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